부나켄에서 개복치, 사흘 연속
2026년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부나켄 국립공원에서 개복치(몰라몰라)가 사흘 연속 나타났습니다. 위 영상은 그중 인투블 팀이 만난 이틀의 기록입니다.
첫날은 11일 오전 9시경 론스 포인트(Ron's Point), 그날의 첫 다이빙이었습니다. 수심 18m 부근. 이튿날 12일에는 후쿠이 포인트(Fukui Point)에서 다이빙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같은 수심대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13일에는 다른 팀도 같은 해역에서 만났습니다.
개복치를 보려면 보통 어디까지 가야 하나
개복치는 다이버들이 일부러 찾아가는 물고기입니다. 발리 누사페니다에 시즌을 맞춰 가고, 30m 아래로 내려가 찬 물 속에서 기다립니다. 그렇게 해도 만나는 날보다 못 만나는 날이 많습니다.
이번에는 마나도 시내에서 아침에 출항하는 부나켄 데이트립, 그것도 첫 다이빙 18m에서였습니다. 깊이 내려가지 않았고, 오래 기다리지도 않았습니다.
지금 부나켄에 머물고 있습니다
개복치는 하루 지나가고 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서로 다른 팀이 사흘 내리 같은 수심대에서 만났다는 것은, 지금 이 해역에 머물 이유가 있다는 뜻입니다. 물이 차가워지는 시기인지, 먹이가 올라온 것인지는 더 지켜봐야 합니다. 언제까지 머물지도 아무도 모릅니다.
개복치를 약속드릴 수는 없습니다. 다만 지금 부나켄은 그걸 기대해 볼 만한 바다입니다. 부나켄 데이트립은 매일 08:30에 출항합니다. → 부나켄 데이트립 안내
📋 IN2THEBLUE OCEAN ARCHIVE
- 종 명 (Species): 개복치 (Ocean Sunfish / Mola sp. — 인도-태평양 Mola alexandrini 가능성)
- 관찰: 2026.09.11 오전 9시경 Ron's Point 수심 18m 부근 · 2026.09.12 Fukui Point 수심 15~20m 부근
- 타 팀 목격: 2026.09.13 (같은 해역)
- 발견 위치: Bunaken 국립공원
- 영상: 2026.09.11 · 09.12 촬영분
- 기록: 인투블 해양연구센터 토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