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2THEBLUE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인도네시아 간 해양 기술 교류의 새 장을 열다
경북대학교 IT대학(학장 김지현)과 인도네시아 마나도에 위치한 샘 라툴랑이 대학(Sam Ratulangi University, 학장 Stenly Wullur)이 양국 간의 학술적 교류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공식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해양 블루카본(Blue Carbon)' 분야의 실질적이고 과학적인 공동 연구를 목적으로 기획되었습니다.
핵심 연구 과제: IT 기술을 접목한 '해양 블루카본'
양 대학은 본 협약을 기점으로 향후 5년간에 걸쳐 첨단 IT 기술을 적극적으로 적용하여, 해양 블루카본의 이산화탄소 흡수 및 저장 효과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분석하는 공동 연구를 수행하게 됩니다.
블루카본(Blue Carbon)이란? 맹그로브 숲, 염생식물, 해초류 등 해양 생태계에 의해 직접적으로 흡수되고 갯벌이나 바닷속으로 저장되는 이산화탄소를 의미합니다. 육상의 산림 자원(그린카본)에 비해 탄소 흡수 속도가 무려 50배 이상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어, 현대 과학계에서 '자연기반 기후위기(Nature-based Solutions) 해법'으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친환경 연구 분야입니다. 부나켄 해양 국립공원을 품고 있는 마나도는 이러한 블루카본 데이터 수집과 연구에 있어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자연 조건을 제공합니다.
해양 생태계 보존의 미래를 그리는 비전 세미나
MOU 체결식에 이어, 본 프로젝트의 핵심 연구진인 경북대학교 윤호성 교수가 해양 블루카본 사업의 구체적인 로드맵과 미래 가치에 대한 심도 있는 세미나를 진행하였습니다.
윤호성 교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IT 데이터 통신 및 분석 기술이 어떻게 거대한 바다 생태계의 탄소 궤적을 데이터베이스화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현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인투더블루 마나도는 이번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의 뜻깊은 학술적·기술적 교류가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마나도 현지에서의 해양 탐사 및 데이터 수집 활동을 다방면으로 지원하며 청정 해양 생태계 보존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습니다.
